마음과 발길 가는 곳
일본 큐슈 히코산 트레킹 1 본문
일본 큐슈의 히코산은 해발 1,200m로 소요시간은 약 5~6시간이 소요 된다고 합니다.
히코산은 일본 삼신(환인-환웅-단군) 신앙의 성지로
히코란 말은 원래 태양의 아들, 즉 하늘의 아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큐슈 여행 첫 날 오시마 올레길을 걷고,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본 일출 무렵 주변 풍경입니다.
히코산으로 가는 도중 들른 휴게소 주변의 풍경입니다.
히코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히코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카네노토리히에서 출발합니다.
신궁의 입구입니다.
신궁까지 가는 도중 좌우로는 여러 수행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주변의 여러 이름을 알 수 없는 수행처도 두루 살피며 갑니다.
벚나무들이 꽃을 피웠지만 벌써 푸른잎들이 나와 활작 핀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스틱을 준비하지 못한 탐방객들을 위해 지팡이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습니다.
가파른 돌계단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어 초반에 힘을 쑥 빼버립니다.
신궁 주변의 숲입니다.
작은 연못이 있고 제법 큰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호오베이덴(봉패전)입니다.
히코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중궁, 그리고 히코산 남악에 상궁이 있습니다.
신궁은 일본 국가중요문화재라고 합니다.
히코산을 향해 오릅니다.
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신궁의 지붕 주변으로 삼나무가 빽뺙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히코산 산행이 잘 되길 기원하며 발길을 옮깁니다.
히코산으로 오르는 길은 처음부터 숨이 가쁠정도의 급경사로 시작됩니다.
돌층계도 한 몫합니다.
울창한 삼나무숲으로 주변은 전망이 전혀 없습니다.
빗물로 드러난 뿌리길 입니다.
돌계단이 끝날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모두가 힘겨워 합니다.
숨고르기를 하라고 잠시 평지길이 나옵니다.
힘은 들어도 삼나무를 보는 재미에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참으로 거대한 삼나무들입니다.
이끼가 무엇을 그리려 합니다.
중궁에 들려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갑니다.
걷기 좋은 평지길이 이어집니다.
고사목으로 변하는 삼나무 곁을 지나갑니다.
누군가가 히코산 정상까지는 돌계단이 3,000여개라고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세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정상이 가까워졌는지 멀리로 전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고사목도 보입니다.
이정표가 히코산신궁(상궁)까지는 0.4Km라고 알려 줍니다.
히코산 신궁입니다.
등산로 일부를 제한한다고 안내가 있지만 정상을 향해 올라 갑니다.
끝까지 돌계단이 수행자, 또는 탐방객들을 고행의 길로 이끌고 있습니다.
숨을 고를겸 뒤를 돌아봅니다.
환희의 외침!!!
나카다케 상궁에 다달았으나 보수 중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나카다케 상궁입구에서 보는 히코산 남악입니다.
그 곳에 미나미다케 상궁이 있다고 하지만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지 아무도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변의 고사목들을 둘러 봅니다.
히코산 정상(중악)입니다.
해발 1,200m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심 식사를 하고 휴식 후 북악을 거쳐 타카스미 신사 방면으로 하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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