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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여행 (오워, 거북바위, 게르 캠프에서의 전통민속공연) 본문
몽골여행은 편함보다는 불편함이 더 따른다는 것이 타 여행지와 다를 것입니다.
인천에서 약 3시간 30분이 걸려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 4박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향하면서 차창으로 본 몽골의 평원입니다.
게르 캠프에서 사용할 생수와 간식 등을 사기 위해 어느 마트에 들렸습니다.
마트 내부입니다.
글씨만으로는 언뜻보면 러시아어와 비슷한 몽골어(키릴 문자)가 낯설어 전혀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마트 주변의 풍경입니다.
현대식 아파트 건물도 보입니다.
몽골 샤머니즘의 상징인 오워입니다.
우리의 성황당과 같은 의미의 장소로서 주위를 세바퀴 돌고 소원과 여행의 안녕을 비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오워 주변의 풍경입니다.
산들이 하나같이 큰 구릉과 같아 보입니다.
오워에서 보는 테를지국립공원 방향입니다.
우리가 묵을 게르 캠프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캠프로서 이 곳에서 2박을 하고 울란바타르로 가서 호텔에서 2박을 할 예정입니다.
캠프 주변의 풍경입니다.
테를지국립공원안에는 이러한 게르 캠프가 곳곳에 있습니다.
캠프의 게르는 우리가 TV 등에서 보는 몽골인의 생활상과 같은 것이 아니라
겉모양만 게르이고 안에는 침대와 탁자 등이 일반 숙소와 다를바 없습니다.
다행히 비용이 조금 더 드는 여행프로그램이라 게르가 2인용으로서 안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캠프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거북바위를 보러갑니다.
거북바위입니다.
`수천 년간의 풍화 작용에 의해서 형성된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으로,
테를지 국립공원의 명물이 되었습니다. 특히 '거북바위'는 기념 사진은 물론 배경 사진을 찍기로 유명하다고,`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거북바위에 대한 전해내려오는 전설도 있지만요.....
거북바위 주변을 둘러 봅니다.
보이는 곳마다 캠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새로이 건축중인 건물들도 심심치않게 눈에 띕니다.
바위 봉우리마다 작은 바위들이 얹혀 있습니다.
거북바위 주변의 바위입니다.
몽골하면 승마체험이 필수라고 하지요.
같은 일행 중에 우리는 왜 승마 체험이 없냐고 항의하는 이도 있을 정도입니다.
거북바위를 보고 다시 캠프로 돌아 왔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 다시 한번 캠프 주변의 풍경을 둘러 봅니다.
한국에서 거의 매일이다시피 미세먼지가 낀 뿌연 하늘만 보다가 이렇게 푸른 하늘을 보니 정말 좋습니다.
또한, 테를지국립공원이 평균 해발이 1,500~1,600m이니 공기 자체가 상쾌하기만 합니다.
캠프내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전통민속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몽골의 전통악기와 어울린 노래와 춤 등으로 공연이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밤 9시 30분 경이었는데 밖은 그리 어둡지 않습니다.
게르에서의 첫밤을 보냅니다.
몽골 정부정책으로 5월에서 9월까지는 난방을 못하게 되어있어
캠프에서 제공한 전기 장판으로 침대에 깔고 자기는 하였으나 공기가 워낙 차가워 이불 밖은 춥기만 하였습니다.
캠프 주변의 야생화들입니다.
피뿌리풀이라고 합니다.
우리 땅에는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자생지가 훼손이 되면서 멸종위기식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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