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해파랑길 22코스(영덕 블루로드 C코스, `목은 사색의 길`) 본문
오늘은 해파랑길 22코스이자 영덕 블루로드 C코스, `목은 사색의 길`을 갑니다.
출발지인 축산항입니다.
영덕 블루로드 c코스 목은 사색의 길 안내도입니다.
공식 거리는 17.5Km이며 소요시간은 6시간 정도이고 난이도는 약간 어려움 입니다.
축산항에서 남씨 발상지라고 각인 된 비석 옆으로 지역 주민들이 와우산이라 부르는 낮은 산 언덕을 오릅니다.
소나무 숲길이라 걷기는 좋지만 초장부터 오름이 있습니다.
와우산을 넘어서면서 도로로 나옵니다.
바닷가에서는 여인들이 해초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대소산으로 올라가는 시점에 `기 받기 좋은 곳`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대소산 봉수대까지 오르막길이 연속됩니다.
탐방로 주변으로는 가끔씩 철쭉꽃이 보입니다.
대소산 봉수대입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초기의 것으로 영덕 축산포 방면의 변경 동태를 서울 남산까지 알리던 통신시설입니다.
봉수대에서 본 축산항 방면입니다.
영해 방향입니다.
민들레가 꽃을 피우고 한쪽에서는 자손을 남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나무의 수꽃이 꽃가루(송화가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블루로드 쉼터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영덕 블루로드의 이정표입니다.
어느 누군가가 이곳이 `대소산`이라고 종이에 써 놓았습니다.
연록색의 잎들이 눈을 편안하게 하여 줍니다.
수령은 그리 많지 않은 소나무들이 숲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제인가 발생하였던 산불로 인해 소나무들의 가지가 많이 메말라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숲길의 오솔길은 참으로 걷기가 좋습니다.
산사면에는 바가 설치되어 탐방객들의 안전을 지켜 줍니다.
마른 풀잎들 사이로 붓꽃이 홀로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 구름다리입니다.
조금은 흔들리기도 합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본 동해안 풍경입니다.
무슨 꽃나무일까요?
산골짜기로 이런 길도 있습니다.
해파랑길의 이정표도 보입니다.
22코스의 6Km 지점이라고 합니다.
산길이 내려오면 괴시마을이 나옵니다.
괴시마을 안내입니다.
괴시마을 주변의 왕 버드 나무(수령 약 450년)입니다.
괴시마을 골목길을 지납니다.
새로이 단장을 하였는지 안내판에 있는 옛 고을에 대한 맛은 나지 않습니다.
괴시마을 을 지나면 도로변을 따라 대진항 방면으로 갑니다.
도로변의 겹벚꽃입니다.
대진 2리의 옛우물입니다.
대진항의 조형물입니다.
오른편의 정자 건물은 벽산도해단입니다.
구한말의 독립의병 활동을 한 벽산 김도현 선생의 비가 있는 곳입니다.
대진, 덕천, 영리, 고래불해수욕장이 하나의 백사장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어느 횟집의 ...
대진 해수욕장의 조형물입니다.
대진 해수욕장을 나와 고래불대교를 지나갑니다.
고래불대교 아래로 송천이 흘러 동해로 갑니다.
덕천해수욕장의 송림숲입니다.
꽃을 바칩니다.
송림 사이로 조성된 고래불야영장 산책로를 갑니다.
야영장 주변의 조형물입니다.
산책로를 벗어나 도로를 걸으면 봉송정이 나옵니다.
해안 경치가 빼어난 솔밭에 봉송정이 세워져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건립된 누각입니다.
봉송정 주변의 갈대밭입니다.
도로에서 다시 해안산책로로 들어갑니다.
고래불해수욕장의 해변 산책로입니다.
병곡 등대입니다.
축산항 방향입니다.
병곡 방향입니다.
고래불해수욕장 주변 음악분수대에 이르러 오늘의 걷기를 마칩니다.
해파랑길 22코스이자 영덕 블루로드 C코스를 걸은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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