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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조지아, 카헤티 와이너리. 알라베르디 수도원. 텔라비 요새) 본문

여행 이야기(해외)

코카서스 3국(조지아, 카헤티 와이너리. 알라베르디 수도원. 텔라비 요새)

산 솔 2024. 5. 19. 12:25

아제르바이잔 발라칸에서 조지아  라고데키 국경을 통과하여 카헤티의 와이너리로 갑니다.

 

 

 

조지아의 코헤티 와이너리는 5000년 전 와인의 발상지입니다.

 

포도밭이지만 아직 채 5월이 되지 않은 날이라 포도 송이는 달리지 않았습니다.

 

 

 

어느 와이너리의 농가에서 중식 및 와인을 시음 합니다.

 

와이너리의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습니다.

 

 

 

조지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오크통에서 와인을 숙성하지 않고 진흙 항아리를 땅에 묻어 숙성합니다.

크베브리, 라고 합니다.

 

와이너리에서 사용하는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농가 주변도 둘러봅니다.

 

 

 

 

 

공식 기록이 천년이 넘는 와이너리가 있는 알라베르디 수도원으로 왔습니다.

 

 

 

수도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알라베르디 수도원 전경입니다.

 

대부분의 수도원이 여성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바지 차림의 복장은 불가하기에 수도원에서 제공하는 치마를 두르고 입장합니다.

또한, 남자들은 모자를 벗어야 합니다.

 

 

 

멀리로 코카서스 산맥의 설산들이 보입니다.

 

 

 

수도사들의 무덤입니다.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기 전 벽에  색이 바랜 프레스코화가 보입니다. 

중앙의 프레스코화는 말에 탄 성 게오르기우스가 창으로 용을 찔러 죽이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밖으로 나와 수도원 외부를 둘러봅니다.

 

 

 

 

 

 

 

 

 

수령이 오래 된 올리브 나무입니다.

 

 

 

 

 

 

 

 

 

 

 

담장 너머로 코카서스 산맥의 흰 눈이 보입니다.

알라베르디 수도원을 싸고 있는 높은 담은 이슬람 세력이 침략했을 때 쌓은 것이라 합니다.

 

 

 

 

 

 

 

 

 

알라베르디 수도원의 문을 나섭니다.

텔라비는 8세기부터 도시가 형성된 곳으로 15 ~ 17세기까지 카헤티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이 수도원은 2004년까지만 해도 조지아에서 가장 큰 교회였다고 하며

이곳에는 1천년 된 와이너리가 있다고 합니다.

 

멀리의 코카서스 산맥의 흰 눈을 보며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인 홀리데이 인 텔라비입니다.

 

숙소 발코니에서 본 텔라비 거리 풍경입니다.

 

숙소에서 도로를 건너면 텔라비 요새가 있어 산책하러 나갑니다.

 

누구의 흉상인지요???

 

성벽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성벽의 모서리를 보면 그 누가 침략을 해도 난공불락의 성일 것 같습니다.

 

성벽 주변의 조형물입니다.

 

요새의 정문입니다. 

성문 옆에 개와 여성이 가고 있는데 개가 따라 오니까 음식물을 주며 슬금슬금 피하고 있습니다.

터키를 비롯 코카서스 3국 지역에서는 개들이 길거리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낮에는 순해 보이지만 밤이 되면 떼를 지어 다니기도 하여 겁이 나기도 합니다.

 

무엇인지요???

 

산책로가 길지 않아 다시 돌아갑니다.

 

조명이 켜진 숙소의 모습입니다.

 

 

 

성 주변의 야경입니다.

 

 

 

예릭끌킬 2세의 기마상입니다.

18세기 조지아국을 통일시킨 왕입니다.

 

 

 

다음 날 아침 숙소에서 본 성입니다.

조식 후 텔라비에서 시그나기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