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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암각화. 칸의 여름 궁전. 카라반 사라이) 본문

여행 이야기(해외)

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 고부스탄 암각화. 칸의 여름 궁전. 카라반 사라이)

산 솔 2024. 5. 15. 20:10

아침 식사 후 고부스탄으로 갑니다.

 

 

 

먼저 선사시대 장신구 등이 전시된 고부스탄 박물관으로 갑니다.

 

고부스탄 암각화를 형상화한 영상물입니다.

 

 

 

 

 

 

 

출토된 유물들입니다.

박물관은 그리 크지않아 관람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습니다.

 

박물관에서 보이는 고부스탄 암각화가 있는 산입니다.

 

 

 

고부스탄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부터 암각화가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산입니다.

고부스탄에는 선사시대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200여점의 암각화가 있습니다.

 

그 중 뚜렷하게 보이는 암각화 몇 점을 올립니다.

 

위에는 배의 모형이고 막대기같은 선은 배의 승선자의 수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밑에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구멍이 뚫린 바위속으로는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왼쪽으로는 사슴이, 오른쪽으로는 소의 암각화가 보입니다.

 

멀리로는 카스피해의 푸른 바다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오래 전엔 이 곳이 바다로 연해져 있다가 물이 빠져 사막이 되었다고 합니다.

 

 

 

 

 

멧돼지와 다른 그림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고부스탄 산의 풍경입니다.

 

구멍들은 물을 저장한 곳이라고 합니다.

 

묘의 비석입니다.

 

고부스탄에 온 관광객 대부분이 이곳에서 인증 샷을 남기는 곳입니다.

 

고부스탄에서 쉐키로 가는 길인데 초원이 드넓습니다.

 

멀리로 초원에서 풀을 뜯고있는 양떼도 보입니다.

 

쉐키의 `칸의 여름 궁전` 입구입니다.

궁전 입구치고는 상당히 작아 보입니다.

 

궁전의 전면입니다.

1779년 맘마드 하산 칸(Khan)에 의해 페르시아의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아 지었다고 하며

여성들의 숙소인 하렘과 목욕탕, 모스크, 창고, 마굿간, 헛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외벽의 문양이 정교하고 특이합니다.

 

 

 

10명씩 조를 지어 입장을 합니다.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외부만 둘러보는 관광객도 많다고 합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궁전 외부를 둘러 봅니다.

 

 

 

 

 

 

 

칸의 여름 궁전은 웅대한 프레스코와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본 칸의 여름 궁전을 나와 인접한 편의점으로 왔습니다.

 

 

 

전시된 그림입니다.

 

공예품들입니다.

 

 

 

 

 

벽의 모자이크입니다.

 

 

 

칸의 여름 궁전을 나갑니다.

 

알바니아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 엘리사가 알바니아 왕국에 와서 최초로 교회를 건축하고 전도를 시작했다고 하며,

지금은 코카서스 알바니아 왕국의 역사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더고 합니다.

 

카라반 사라이가 멀지않은 곳에 있어 걸어 갑니다.

 

쉐키의 카라반 사라이 입니다.

예전에는 쉐키에 5곳의 카라반 사라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두 곳만이 남아있고 그 중 이곳이 가장 보존이 잘 된 곳이라고 합니다.

 

문을 들어서면 지금의 로비와 같은 곳이 나옵니다.

 

벽면의 조각품입니다.

 

 

 

내부는 직사각형으로 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라반 사라이 표식과 함께 앞에 보이는 건물은 오늘 숙박할 곳입니다.

 

호텔로 들어갑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호텔에서 본 쉐카의 풍경입니다.

 

아침 식사 후 쉐키의 전통 바자르(시장)을 둘러 봅니다.

 

육류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코카서스 3국은 견과류가 유명합니다.

 

과일과 채소전 앞으로 바나나가 줄에 매달려 손님을 부르고 있습니다.

 

전통 시장은 그 어느 곳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제르바이잔 로컬 가이드인 라시마가 물건 값 흥정을 하여 줍니다.

 

전통 바자르를 나와 조지아로 가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국경 도시인 발라칸으로 갑니다.

 

유채꽃밭도 보이지만 빠르게 달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것이라 선명하지는 않습니다.

 

멀리로 코카서스 산맥의 설산이 보입니다.

 

도로 주변의 풍경입니다.

 

 

 

강인데 보이는 것이라고는 회색빛의 물과 돌들입니다.

눈이 녹아서 흘러내린 물이라고 합니다.

 

아제르바이잔 국경 도시인 발라칸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출국심사를 하고 모든 짐(캐리어 포함)을 가지고

약 3~500여m 오르막 비탈길을 걸어 조지아에서 입국심사를 합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가진 관광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이로써 아제르바이잔의 일정이 모두 끝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