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발길 가는 곳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따라 세렴폭포까지 왕복 본문
연일 35도를 오락가락하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숲길을 찾아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따라 세렴폭포까지 왕복합니다.
주차장 한 켠에 있는 치악산 체험학습관 앞에서 출발합니다.
치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를 지나 데크길로 가는 길에 만난 멋진 소나무입니다.
도로변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구룡사 방향으로 갑니다.
데크길 주변 계곡의 풍경입니다.
구룡야영장 앞을 지납니다.
주차장과 함께 식당가가 있습니다.
식당가를 조금 지나면 왼쪽으로 학곡리 황장금표 안내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었지만 햇빛 등으로 잘 나오지 아니하여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렸습니다.
옛 구룡사 매표소를 지나 길을 따라 갑니다.
구룡교를 건너갑니다.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은 황장목 숲길이, 오른쪽은 차량들이 다니는 구룡사길입니다.
계곡가로 데크길이 조성이 되어있고 무장애길입니다.
탐방로 주변으로 황장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탐방로 주변의 계곡 풍경입니다.
여름에 걷기에는 그만인 곳입니다.
계곡을 보고...
계곡을 보며 숲길을 걷는 이런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수 있을까요?
구룡사 앞을 지나갑니다.
다리 아래로 구룡폭포의 물줄기가 보입니다.
다리 위에서도 구룡폭포의 전경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시 숲길을 따라 갑니다.
계곡의 물소리가 내내 귓가에서 떠날 줄을 모릅니다.
어디에 사용되었던 것인지 알 수 없는 유물이 탐방로 주변에 있습니다.
탐방로는 숲길로 이어집니다.
순하디 순한 흙길이 돌길로 바뀌었습니다.
대곡안전센터를 지납니다.
대곡안전센터를 지나며 탐방로는 돌길과 함께 거칠은 길로 변하고 오르막길도 간간이 나옵니다.
계곡의 풍경이 탐방로를 걷는 힘듦을 보상해 줍니다.
주변이 온통 이끼가 끼어있습니다.
돌들이 거칠게 깔린 탐방로입니다.
계곡의 바위를 타고 내리는 작은 폭포가 탐방로도 아울러 고도를 높히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이끼로 덮인 바위들입니다.
누군가가 지탱목을 받혀 놓았습니다.
세렴폭포 주변의 계곡입니다.
어디 앉을래야 앉을 수도 없이 많은 탐방객들이 물 속에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세렴폭포입니다.
처음 오는 탐방객들은 치악산 세렴폭포 명성에 맞지않게 작은 폭포에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세렴폭포에서 발길을 돌려 돌아갑니다.
구룡사 2.2Km, 세렴폭포 75m.
구룡사에서 세렴폭포까지 2.9Km이며 해발은 500m입니다.
세렴폭포를 보고 돌아가는 길은 내리막길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갑니다.
계곡의 풍경도 여유롭게 보며 갑니다.
여기서 자연관찰로를 따라 갑니다.
옛 전통 화장실입니다.
자연관찰로는 계곡가로 조성이 되어있어 계곡 물소리와 함께 갑니다.
물봉선화도 꽃을 피웠습니다.
자연관찰로를 나와 솔비로길(야생화원)으로 갑니다.
야생정원이라고는 하지만 꽃 피는 철이 아니라서인지 야생화는 볼 수 없었습니다.
치악산 비로봉 정상의 돌탑을 만납니다.
방금 전의 돌탑에 대한 안내입니다.
누군가가 돌탑을 쌓은 솜씨가 보통은 아닙니다.
자연관찰로에도 황장목숲이 있습니다.
거친 계곡이 아닌,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 주는 계곡입니다.
계곡 안에 세워진 돌탑들입니다.
이런 숲길은 조망이 없더라도 하루 종일이라도 걷고 싶을 것입니다.
국립공원내에 여름 한시적 개방기간이 끝났지만
공원측에서 묵인을 하는지 계곡내에 출입하여 여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룡사 부근에서 도로를 따라 갑니다.
이런 구조물이...
카페 영업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전에는 없던 것이었는데 국립공원내에 이런 구조물을 건축할 수 있는지 의아합니다.
치악산 구룡사의 부도탑군입니다.
구룡사의 원통문입니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도 양 옆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 걷기에 좋습니다.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에 이르러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원주 치악산 체험학습관에서 황장목 숲길을 따라 세렴폭포까지 왕복한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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