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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울진 덕구계곡 돌&물 어울림 길

산 솔 2024. 9. 11. 14:33

울진 덕구계곡 돌&물 어울림 길을 갑니다.

 

울진 덕구온천을 가기 전 왼쪽에

덕구계곡 주차장으로 진입하여 끝까지 가면 지질공원 안내센터가 있습니다.

 

덕구계곡 돌&물 어울림 길 안내도입니다.

안내소에서 덕구온천 원탕까지 계곡을 따라 걷는 코스로 편도 약 4Km입니다.

 

덕구계곡의 풍경입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만의 금문교입니다.

탐방로는 계곡을 건너는 곳마다 세계 곳곳의 다리를 본 뜬 교량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문교 부근의 계곡 풍경입니다.

 

숲길로 들어갑니다.

 

탐방로 주변 계곡의 작은 폭포와 소입니다.

 

탐방로는 숲이 울창하여 그늘이 햇빛을 가려 줍니다.

 

길은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대한민국 한강의 서강대교입니다.

 

닳고닳은 바위들 사이로 오염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깨끗한 물이 흐릅니다.

 

물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저 단단한 바위를 저렇게 깎아 내렸습니다.

 

소나무가 가지를 내려 지나는 이들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바위와 물과 숲이 어우러진 멋진 길입니다.

 

바위가 수문장인듯 그 사이를 지나갑니다.

 

연이어진 폭포, 계곡 물소리가 귀를 울립니다.

 

탐방로 주변의 파이프는 덕구계곡 원탕에서 온천수를 보내는 관로입니다.

 

여기에도 송진 채취를 당한 소나무들이 심심치않게 보입니다.

 

프랑스 노르망디만의 노르망디교입니다.

 

이렇게 맑은 물을 본 지가 언제인지요.

참고로 덕구계곡은 수영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돌이 섞인 조금은 거친 길이 있지만 이런 정도는 어디에도 있을 것입니다.

 

계곡을 보고, 숲을 보고 걷는 길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하버교이지만 작은 규모에 아무리 보아도 좀 그렇습니다.

 

바위 위에 돌탑들이 있습니다.

탑을 쌓으면서 기원한 소망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줄무뉘 바위들이 있습니다.

 

이 줄무늬 흰돌들이 화산도 없는 울진지역에 온천을 만들어낸 주역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독일 뒤쉘도르프의 크네이교가 폭포 위로 보입니다.

 

폭포가 있고...

 

돌개 구멍이 있는 소가 있으며 ...

 

덕구계곡의 하일라이트 지역입니다.

 

크네이교를 건너갑니다.

 

위에서 보아도 경탄할 경치입니다.

 

다시 계곡 풍경을 보며 길을 갑니다.

 

스위스 쉐레의 모토웨이교입니다.

 

 

 

돌과 시멘트로 포장된 길도 나옵니다.

 

스페인 세빌레의 알라밀로교입니다.

 

계곡은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탐방로의 중간 지점입니다.

 

곧게 오르지 못한 가지가 힘겹게 살아남았습니다.

 

경복궁 향원정의 취향교입니다.

 

취향교 부근 계곡입니다.

 

경주 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입니다.

 

일글랜드 맨체스터주 샐퍼드의 보행자 전용의 트리니트교입니다.

 

계곡은 여전히 맑은 물과 바위들로 눈길을 끕니다.

 

 

 

 

 

무지개 빛깔의 이정목입니다.

원탕이 1.4Km 남았습니다.

 

길을 걷느라 수고하였으니 쉬었다 가야지요?

 

쌍폭인가요?

 

껍질이 붉은 황장목숲입니다.

예전에 산불이 지나가긴 했어도 이렇게 살아 남았습니다.

 

사람 모양???

 

돌무더기가 있는 것을 보니 예전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 아니면 숯을 굽던 터일까요?

아무런 설명이 없는지라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전망 데크도 보입니다.

 

생명은 상상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대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려는가?

 

탐방로는 거의 평지이다시피(?) 고도를 높입니다.

 

일본 사이타마현 치치부시의 도모에가와교입니다.

 

계곡의 풍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효자샘(일명 신선샘)입니다.

내용이야 말하지 않아도 어머니의 병을 낳게 하였다는 샘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끼지역을 지나갑니다.

 

계곡 너머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중국 귀주성 귀주의 장제이교입니다.

덕구계곡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12개로서 장제이교가 마지막입니다.

 

마침내 덕구온천 원탕에 왔습니다.

덕구온천은 42.4도의 자연용출 온천입니다.

물을 데우지 않는 온천이라고 하지만 관로를 타고 내려간 

온천수가 목욕을 하기에 적당한지에 대해서는 `글쎄요`입니다.

 

옆에는 발 모양을 닮은 족욕장이 있습니다.

안내에 의하면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20~30분 후

계곡 찬물에 2~3분동안 발을 담그면 좋다고 하여 그리 하였습니다.

 

계곡 건너의 산신각입니다.

건물은 옛 것이 아닌 듯 하지만 주변 풍경이 신령럽습니다.

 

예쁜 그림을 그렸습니다.

 

덕구온천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나무인가요?

 

버섯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올때 보지 못하였던 풍경, 또는 같은 것이라도 달리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이름이 무엇인고?

 

청운교, 백운교와 취향교입니다.

 

바위를 타고 흐르는 물이 부드럽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덕구계곡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크네이교 부근의 풍경을 이리저리 담아 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누군가가 신을 벗어놓고 갔네요...

 

덕구계곡이 오래도록 꺠끗하게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숲길을 걸어 출발지에 도착 걷기를 마칩니다.

 

울진 덕구계곡 돌&물 어울림 길을 걸은 흔적입니다.

 

 

20240908 울진 덕구계곡 돌&뭉 어울림 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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