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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규슈 다케오 올레 1

산 솔 2017. 11. 24. 12:43

규슈 다케오 올레를 걸었습니다.



규슈 지역의 올레길은 19개인데 다케오 올레길은 그 중의 하나로서 가장 먼저 개통한 길입니다.

2011311일 일본 동북지방 앞바다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福島) 원전사고로

한국 관광객이 끊기자 규슈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안된 것 중의 하나로서

 제주올레길을 벤치마킹하여 규슈올레길을 만들어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본인들도 잘 알지 못하고 걷지 않는 길을 한국인들이 일본까지 가서 걷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케오 올레는 다케오 온천역을 시작으로

다케오 신사를 거쳐 다케오 온천으로 가는 약 14킬로미터의 올레길 입니다.


나선형의 육교를 건넙니다.


육교 위에서 본 거리 풍경입니다.





하천길을 따라 갑니다.



시라이와운동공원으로 가는 입구 입니다.

시라이와공원은 다케오 시민들이 평소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이라 합니다.




다케오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길은 잘 정비되어 있고

주변으로는 왕대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숲에서 내려다 본 다케오 시내입니다.



전통 가옥도 보입니다.



낯익은 길 표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제주 올레를 걷느라면 항상 눈에 들어오는 표지기 입니다.


키묘지 절 옆을 지납니다.



단풍이 한창입니다.



연이 자라고 있는 연못가를 지납니다.





벼를 수확한 자리에 새로이 싹이 나 풀밭과 같습니다.


이케노우치 호수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케노우치 호수입니다.


호수가 길을 따라 갑니다.


호수 건너편의 풍경입니다.


오리보트가 있고 옆에는 오리가 와서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호수를 보고 있는 우주과학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다케오 올레는 A.B코스로 갈립니다.


상급자 코스라고 알려진 A코스를 갑니다.


우주과학관 옆을 지납니다.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나옵니다.

사진 찍기에 바쁘기도 한 올레꾼들입니다.







소류지가 나옵니다.


소류지를 건너는 다리도 있습니다.



이제 부터는 상급자 코스라고 이름붙인 산악유보도를 걷습니다.






삼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고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과 함께 조심 경고문도 있습니다.


길은 몇 굽이의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상급자 코스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고개 정상을 지나 내려갑니다.


숲을 나와 도로를 걷습니다.


미후네야마산 입니다.

올레길을 걷는 내내 따라오는 두 봉우리가 있는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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