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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이야기

가평 잣향기푸른숲

산 솔 2023. 10. 18. 17:54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450~600m에 위치,

수령 90년생 이상의 잣나무숲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숲에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림휴양 공간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방문자 센터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잣향기푸른숲 안내도입니다.

여러 경로가 있지만 오늘은 방문자 센터에서 1번에서 순서를 따라 20번까지 걷고

꽃향기길을 거쳐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원점회귀할 예정입니다.

 

방문자 센터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입니다.

 

짧은 출렁다리이지만 많이 흔들립니다.

 

곧이어 잣나무로 가득한 데크로드를 걷습니다.

 

주변의 잣나무숲입니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잣나무 향기도 바람에 흩날립니다.

 

데크 계단길을 올라 갑니다.

 

 

 

화전민촌입니다.

1960년대~1970년대 축령산에서 실제 살았던 마을터에 너와집, 귀틀집, 숲가마 등을 재현한 전시 가옥이 있습니다.

 

귀틀집입니다.

 

너와집입니다.

 

화전민촌 주변의 바위입니다.

 

이제는 사방댐을 향하여 올라갑니다.

 

계곡의 모습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여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공간도 있습니다.

 

탐방로에 떨어진 잣입니다.

가평에서 우리나라 잣의 40%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풍이 들긴 하였으나 색갈은 그리 곱지 않습니다.

 

계곡에 이런 실폭포도 있습니다.

 

순환임도를 만나고 위로는 축령산과 사방댐으로 오르는 목재 데크길이 보입니다.

 

사방댐의 모습입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축령산입니다.

 

축령산 가는 길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포토존 옆으로 두 그루의 공작단풍이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사방댐입니다.

 

멀리로 바위산이 보여 당겨서 찍어 보았습니다.

 

사방댐에서 내려와 9번 방향으로 순환임도를 걷습니다.

 

피톤치드길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길이 제법 가파른 내리막길에 가끔은 시멘트 포장도 되어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를 지나 12번 방향의 순환임도로 갑니다.

 

잣향기 피톤치드길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탐방로는 약간의 오름이 있으나 편안히 걸을 수 있습니다.

 

탐방로 주변에 핀 꽃향유입니다.

 

탐방로에는 잣수확을 하는 주민들의 화물차도 가끔 보입니다.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걷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숲속 미술관입니다.

아마도 철망휀스에 작품을 전시하는 듯한데 현재는 보수중이라 미술 작품은 보이지 않습니다.

 

탐방로 주위로는 잣나무가 들어서 있습니다.

 

꽃향유가 군락을 이룬 곳도 있습니다.

 

잣향기푸른숲은 잣나무를 보러 오는 곳이지만 가끔은 단풍나무도 보입니다.

 

누군가와 무릎을 마주대고 얘기를 나눌 이가 있으면 좋으련만...

 

계속된 오르막길이라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 갑니다.

 

가을은 단풍의 계절...

 

19번에서 20번을 향해 내려가야 하는데 통제가 되어있어 8번 사방댐 앞의 임도까지 갑니다.

 

사방댐으로 오르는 주변의 등나무 쉼터입니다.

 

처음에 올라왔던 길을 따라 20번으로 와서 꽃향기 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조금은 거칠고 잘 정비되지 않은 길입니다.

 

꽃향기길이 끝나는 곳에서 무장애 나눔길을 갑니다.

 

잣나무숲 사이로 지그재그로 데크길이 조성이 되어 누구라도 잣나무숲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데크길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쉼터도 있습니다.

 

목재 데크길은 약 600m에 이른다고 합니다.

 

 

 

잣향기푸른숲을 걷기에는 전체 임도순환로 보다는

방문자 센터에서 사방댐으로으로 올라 19번부터 12번까지 내리막길  임도를 걷고

그 곳에서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거리가 짧다고 느껴진다면 가까운 곳에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으니 그 곳을 방문하는것도 좋을 것입니다.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걸은 흔적입니다.

 

 

20231017 가평 잣향기푸른숲.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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