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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코카서스 3국 (아르메니아. 아라랏산과 코르비랍 수도원)

산 솔 2024. 5. 26. 15:07

코르비랍으로 이동하여

터키, 이란, 아르메니아에 걸쳐진 아라랏 산을 조망하고 지하감옥이란 뜻을 가진 코르비랍 수도원을 갑니다.

 

왼쪽이 소아라랏산, 오른쪽이 대아라랏산입니다.

 

 

아라랏산은 산 정상의 30% 정도가 만년설로 뒤덮여 있으며 산세가 높고 험준한 지형의 산으로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떠내려가다 멈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랏산은 지금은 튀르키에 영토지만

아르메니아인들은 아라랏산을 민족의 성지로 여기는 곳입니다.

우리가 백두산을 민족의 성지로 여기는 것과 같습니다.

 

기념품 가게를 가운데 두고 코르비랍 수도원으로 갑니다.

 

기념품 가게를 지나자 코르비랍 수도원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수도원으로 올라갑니다.

 

수도원으로 오르며서 본 주변의 풍경입니다.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왼쪽으로는 아르메니아인들의 묘지가 넓게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성지가 보이는 곳에 묻히고 싶어하는 인간 심리인 모양입니다.

 

 

 

 

 

코카서스 3국의 수도원들을 보면 담이 꼭 성과 같이 견고하게 축조가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도 하츠카르 석판 십자가가 있습니다.

 

 

 

 

 

코르비랍은 아르메니아어로 `깊은 지하감옥`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성 그레고리가 아르메니아의 티리다테스 3세에 의해

약 13년간 이곳에 수감되었던 지하감옥 위에 수도원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수도원의 돔 지붕입니다.

 

수도원 안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비둘기 두 마리가...

 

수도원 밖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수도원 뒤편 높은 곳입니다.

 

구름에 반쯤 가리워진 아라랏산이 조망되고

중간 정도에 줄처럼 가로로 된 곳이 튀르키에와의 국경입니다.

 

 

 

무엇을 염원하며 돌탑을 쌓았을까요?

 

 

 

지하감옥이 있는 곳입니다.

 

안의 지하감옥은 한 사람이 간신히 드나들 정도로 깊고 좁은 통로라 내려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가로로 긴 국경선과 아라랏산이 보입니다.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기는 이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