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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남해안의 절집. 본문

트레킹 이야기

삼천포대교. 남해안의 절집.

산 솔 2014. 8. 20. 11:20

삼천포대교와 남해안의 절집들을 두루 다녀왔습니다.

 

 

삼천포와 창선도를 잇는 다섯개의 다리 중 녹도항 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느면서 본 주변 풍광입니다.

멀리 연기가 올라가는 곳은 화력발전소입니다.

 

 

삼천포항입니다.

 

 

 

 

 

운흥사라는 절인데  임진왜란 때 사명당 유정이 이끄는 승병의 본거지로

6,000여 명의 승병이 머물 만큼 규모가 컸던 절이다. 그 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수륙양면 작전을 논의하기 위해 세 번이나

이곳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장독대가 아주 예쁩니다.

 

 

 

 

 

 

 

 

 

 

운흥사를 나와 낙서암으로 가는 길입니다.

 

 

도중의 천진암입니다.

 

 

 

 

 

 

 

 

낙서암 일주문입니다. 낙서암 주변의 샘물은 낙서도인이 수도하면서

 마셨다는 샘물로서 낙서암의 물은 다른 샘물보다 물이 세다고 하는데,

이 물로 술을 빚으면 술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침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침묵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올려다 본 낙서암입니다.

 

 

 

 

 

 

실안노을길이라 이름 붙여진 삼천포 바닷길입니다.

 

 

 

 

 

 

요즘 보기드문 회나무라고 합니다.

 

 

 

 

멸치잡이를 위한 죽방렴입니다.

 

 

삼천포대교가 보입니다.

 

 

 

 

 

 

 

사천 매향비입니다. 고려 우왕시대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백성들이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세웠다고 합니다.

 

 

국태민안이란 글씨가 보입니다.

 

 

 

 

이번에는 사천시 곤양의 다솔사와 보석암을 찾아갑니다.

 

 

12월이 코앞인데 단풍이 있습니다.

 

 

다솔사는 신라시대의 절로서 이절 응진전은 일제 때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고 스님인 만해 한용운이 머물러 수도를 하였던 곳이고,

소설가 김동리선생이 머물면서 등신불이라는 소설을 쓴 곳이기도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