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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발길 가는 곳
황둔쌀찐빵길은 `소야마을을 출발하여 중골과 박달골을 지나고 회봉산 방향의 능선을 따라 걷다가 서마니(송계 2리)를 거쳐 황둔찐빵마을로 연결되는 루트이다. 황둔 · 송계마을은 전국의 명산인 치악산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마을로서 서마니강 (주천강)변 웅장한 기암괴석과 데크길을 따라 낭만과 여유를 맛볼 수 있는 멋진 길이다. 신림 황둔리에서 영월군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찐빵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유명해진 황둔 찐빵마을 지나갈 때면 그냥 지나갈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진 찐빵의 구수한 향기에 매료된다.` 고 원주굽이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황둔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황둔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에 가까운 길을 걷습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황둔쌀찐빵길 안..
싸리치옛길은 방랑시인 김삿갓과 단종의 애환이 서려있고, 과거 소금과 생선, 생필품의 통로로 서울과 영월을 이어주는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옛길로 그 길을 따라 황둔임도 숲길을 거쳐 피노키오 캠핑장으로 내려오는 명품 숲길이다. 옛날에는 산굽이를 돌 때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싸리치(싸리재)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버스가 다니던 싸리재는 1988년 황둔으로 가는 88번 국도가 새로 개통되면서 명칭도 싸리치옛길이 되었다. 옛길을 지나면 10㎞에 달하는 황둔임도길로 접어드는데, 7~800m 의 높이에서 하늘 길을 걷는 듯 주변풍광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출처 :원주굽이길) 오늘은 신림공원에서 출발하여 소야버스정류장을 거쳐 황둔초등학교까지 갑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싸리치옛길 안내..
평창 백일홍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가 되고 백일홍꽃밭 한 켠에 핑크 뮬리가 한창입니다. 핑크뮬리는 미국이 원산지로서 우리나라에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 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식재되었다가 2016년도에 순천만 국가정원에 단지가 조성되어 지금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핑크뮬리는 지난해 12월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일홍축제의 관문입니다. 백일홍축제는 취소가 되었지만 축제의 시설물들은 그대로입니다. 백일홍축제때 만큼은 아니지만 백일홍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맨드라미꽃 입니다. 조롱박입니다. 소망의 돌탑을 쌓던 곳입니다. 꽃이 있으면 나비가 옵니다. 많지는 않지만 백일홍들이 피어 있습니다. 붉은 메밀꽃 뒤로 핑크뮬리가 보입니다. 핑크뮬리가 식재되..
`황효자길은` 반계초등학교(문막읍 반계리)를 기점으로 서쪽에 있는 반계저수지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걸어 원점회귀 하는 코스로 숲길과 마을길은 물론 반계저수지 수변데크길과 섬강둔치길 등 다양한 형태의 길들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 있는 길이다. 특히, 하늘이 낸 효자(出天之孝子)라는 칭송을 받은 충효공 황무진을 모신 사당을 지나가게 되는데 충효사 탑비에 새겨진 황효자에 얽힌 이야기를 꼭 읽어보시라고 원주굽이길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주굽이길에서 캡처한 황효자길 안내도입니다. 공식적인 거리는 14.4킬로미터입니다. 고도 차이가 별로 없는 길이라 걷기에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황효자길의 출발점인 반계초등학교입니다. 반계초등학교를 깃점으로 황효자길과 반계리은행나무길이 같은 관계로 안내판도 2개가 있습니다. 남..
영월은 박물관의 고장이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영월 이곳저곳에 여러 박물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 하동면에 소재한 고씨동굴 주변의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을 찾아 보았습니다.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입구입니다. 고씨동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갈 수 있습니다. 강 건너에 고씨동굴이 있어 동굴을 돌아보기도 좋습니다. 매표를 하고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박물관을 만든 조명행관장의 프로필입니다.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깊은 지식이 없는 관계로 미술작품만을 유심히 보고갑니다. 전시실 내부입니다. 아프리카 문화 체험관입니다. 코란입니다. 화석입니다. 튀니지의 미술품입니다. 모로코의 공예품들 입니다. 표범가죽과 아산티 부족 추장이 앉던 의자입니다. 탄자니아 미술품입니다. 앙골라 미술품입니다. 나이지리아..
‘작은 금강산’이라 하는 소금산은 해발 343m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명산이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곳으로 병풍 같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 숲, 검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방문자센터에서 출발하여, 삼산천 계곡길을 따라 피톤치드캠핑장을 거쳐 간현봉과 망태봉을 경유한 뒤, 두몽폭포를 지나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소금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봉우리들이 많다. (출처 : 원주굽이길) 간현관광지 표지석입니다. 원주굽이길 원5코스 소금산 출렁다리길 안내도입니다. 소금산 유리 잔도 등의 공사로 출렁다리를 경유하는 노선이 곧바로 간현봉으로 올라갑니다. 고도표입니다. 간현봉까지는 오르막이고..
안동 낙강 물길공원은 안동댐 아래에 조성된 그리 크지 않은 예쁘고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낙강 물길공원 안내도입니다. 폭포를 배경으로 잔디공원도 조성이 되어있어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숲속 도서관도 있어 휴식을 취하며 여유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낙강 물길 공원을 둘러 봅니다. 낙강 물길 공원의 폭포를 마지막으로 보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월영교로 갑니다. 월영교 표지석입니다. 월영교입니다. 안동댐 물문화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옛 안동의 모습들입니다. 월영루를 걸어보고는 안동을 떠납니다.
증도의 짱뚱어다리를 왕복하고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보라빛의 세상이 있는 퍼플교입니다. 신안군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하여 1004라는 명칭을 쓴다고 합니다. 1004의 날개가 있습니다. 팔을 벌려 어디로인가로 비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1004대교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1004대교 전망대에서 본 바다입니다. 보라빛의 세상으로 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3킬로미터 정도의 퍼플교를 걷기로 합니다. 박지도와 반월도를 도는 길이라 달리 설명은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이런저런 풍경들 입니다. 1004대교와 퍼플교를 돌아봄으로 신안에서의 일정이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