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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발길 가는 곳
원주굽이길 제9코스 섬강두꺼비길을 걸었습니다. 섬강두꺼비길은 섬강변 둑길을 걷는 코스로 “원주는 몰라도 문막은 안다”고 할 만큼 드넓은 문막평야를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물길코스라고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막체육공원에서 길은 시작되고 있습니다. 원주굽이길에서 캡처한 섬강두꺼비길의 안내도입니다. 굽이길은 고도차이는 거의 없이 평지길이기는 하나, 길 대부분이 포장길입니다. 문막읍 문화유적지 안내입니다. 문막체육공원을 지나 둔치로 가던 길은 개나루 부근에서 둑길로 올라갑니다. 자전거 길과 혼용된 구간이라 보행에 조금은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길은 잠시 자전거길과 헤어집니다. 섬강을 건너라고 가리킵니다. 징검다리가 놓여있지만 풀이 잔뜩 우거져 있습니다. 섬강을 건너 둑길로 올..
오늘은 원주굽이길 제8코스 태조왕건길을 걷습니다. 간현관광지에서 시작해 섬강 물길 따라 걷다가 건등산을 오른 뒤 문막체육공원에 이르는, 태조 왕건이 건등산에 올라 진을 치고 견훤과 맞선 장소이기에 왕건의 기백을 느껴볼 수 있다고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현관광지 방문자센터에서 직진을 하면 관광안내소가 보이고 이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목재 데크길이 있습니다. 원주굽이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태조왕건길의 안내도입니다. 태조왕건길은 전반적으로 평지길을 걷지만 건등산을 오르내리는 길은 고도차가 약 200여미터의 급경사입니다. 섬강가의 목재 데크길을 걷습니다. 섬강위로 건너편 풍경이 예쁘게 물에 담겨 있습니다. 옥수수밭 옆을 지납니다. 길은 도로를 피해 섬강 본류를 따르지 않고 지류를 따라 ..
횡성호수길 5구간은 몇 번인가 가보았지만 B코스가 개통되고는 처음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주차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망향의 동산에 있는 탑입니다. 중금리 3층석탑입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서, 건립 시기는 9세기말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망향의 동산에 있는 화성의 옛터 전시관 내부입니다. 길을 걷기 시작하면 코뚜레 게이트가 걷는 이들을 반깁니다. 전에는 A코스만이 있어 짧게 걸었는데 이제는 B코스까지 있어 전체 길이가 2배로 늘어났습니다. 사실, 걷기를 위해 온 탐방객들 중에는 상당수가 A코스만을 걷고 가는 이들도 많습니다. 안내소를 지나면 걷기길이 나옵니다. 호수에 물드는 시간입니다. 오전이라 그런지 잔물결 하나없는 수면 위로 호수 주변의 풍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옛 도로에 세워진 ..
원주굽이길 제6코스 장구봉길을 지난 1월에 걸은 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어수선한 마음으로 한동안 걷지 못하고 이제야 그 다음길인 제7코스 고바우길을 다녀왔습니다. 원주굽이길 제7코스 고바우길은 원주천과 섬강의 합수머리를 거쳐 자전거길과 숲길을 따라 간현관광지까지 연결되..
청풍 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社 최신형 10인승 캐빈 43기로 운영하고 있다고 당사 홈페이지에서 알리고 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비봉산으로 올라갑니다. 휴일같은 경우 케이..
동강은 정선 가수리에서 영월까지 흐르는 한강의 상류입니다.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검룡소에서 시작된 한강은 정선지역에서는 조양강으로, 가수리에서 영월까지는 동강, 단양에서 부터는 남한강으로 불리우지만 지자체들의 뜻(?)있는 분들이 단양강, 청풍호로 바꾸어 한강의 이름이 ..
제천 삼한의 초록길은 신라 시대에 축조한 의림지 아래의 의림지뜰을 가로질러 걷는 약 2.5킬로미터에 이르는 길입니다. 길은 시민광장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의림지뜰 가운데로 지나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솟대 조형물입니다. 얼마 걷지 않아 솔방죽 공원이 있어 이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물은 그다지 고여있지 않고 갈대만 무성하게 자라 있습니다. 삼한의 초록길은 제천 시민들의 휴식처 노릇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길 양쪽으로는 의림지뜰이 펼쳐져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교회의 첨탑입니다. 도로를 가로지르는 곳을 만났습니다. 영월에서 원주, 충주를 연결하는 국도입니다. 제천시에서는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육교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흙길이라 먼지는 좀 나지만 그래도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반려견도 주인을 따라 삼한의 초록..
국립 제천 치유의 숲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본격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있으나 치유의 숲 탐방로만은 개방을 하여 누구나 와서 숲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국립 제천 치유의 숲 표지석과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산줄기입니다. 치유의 숲 종..
측백나무숲길은 제천시 수산면에 있는 숲길입니다. 측백나무숲길의 입구입니다. 따로이 주차장은 없어 도로변 적당한 공터에 차를 주차하여야 합니다. 측백나무숲입니다. 도로를 따라 가느라면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있습니다. 측백나무숲 들머리입니다. 처음 출발하였던 곳에서 약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