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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발길 가는 곳
기내 숙박과 장시간 관광에 지친 몸을 쉬어간다는 명목으로 멕시코의 칸쿤에서 1박 2일을 보냅니다. 사실, 1박 2일이라야 24시간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바나에서 칸쿤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1시간 동안은 비행기는 요동을 치듯이 심하게 흔들려 ..
쿠바 대성당 입니다. 18세기 바로크 양식 건축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꼽힙니다. 콜럼버스의 유해가 100여년간 안치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미술관 입니다. 대성당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관과 귀족의 저택이 있습니다. 미술관의 기둥에는 해양 생물의 화석이 있기도..
아바나 성 프란시스코 성당 앞으로 광장이 있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형물 입니다. 부부인 듯한 두 분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거리의 퍼포먼스 입니다. 어느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퍼포먼스인가 하였더니 ... 눈이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바구..
국회의사당 입니다. 미국의 국회의사당과 닮은꼴 입니다. 건축기간이 불과 3년이라고 합니다. 거리의 사진사 입니다. 랜즈 대신에 핀홀(바늘구멍)을 통하여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쿠바 독립운동의 아버지 호세 마르티 입니다. 독립운동 중 스페인군에게 사형을 당하였습니다. 시인이기..
페루의 쿠스코에서 리마로, 리마에서 멕시코시티를 경유 거의 24시간만에야 쿠바의 아바나에 도착하엿습니다. 멕시코시티에서 아바나까지 3시간 5분 예정이던 비행시간이 30분이나 빨리 아바나 공항에 닿았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일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바나의 카리브해가 ..
곤지암 원적산둘레길을 걷는내내 비가 내려 차분한 마음으로 걸어 본 하루였습니다. 원적산둘레길 안내 표지입니다. 주차장에서 부터 산수유축제장까지 약 10여킬로미터를 걸었습니다. 이천 의병전적비에서 길은 시작됩니다. 길은 임도길을 따라 가는데 비가 내려 사진 촬영에 장애가 됩..
라 꼼빠니아 헤수스 교회입니다. 교회는 바로크 양식으로 잉카제국 11대 황제 와이나 카팍의 궁전이었던 아마루칸차 위에 세워졌습니다. 15세기 잉카의 9대 왕 파차쿠텍의 상 입니다. 쿠스코를 수도로 영토를 확장해 가면서 새로운 잉카를 건설한 왕이라고 합니다. 쿠스코의 아르마스 광..
쿠스코는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해발 3,399미터의 안데스 분지에 자리잡고 있는 잉카시대의 수도입니다. 잉카인들은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 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쿠스코는 도시 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츄픽추를..
마추픽추는 총면적이 5평방킬로미터로서 도시 절반 가량이 경사면에 세워져 있고 성벽으로 둘러싸여 완전한 요새의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신성한 제단이라고 합니다. 뒷 편의 산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맑은 날에는 바위의 모양과 뒷 편 산의 모습이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