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트레킹 이야기 (470)
마음과 발길 가는 곳

여주 여강길 9-1코스 양촌달빛길을 걷고 그 곳에서 약 30km 떨어진 강천섬으로 왔습니다. `강천섬길은 강천마을에서 출발해 강천섬을 한 바퀴 걷고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길이다. 강천섬은 여강에 있는 도리섬, 양섬, 백석리섬, 당남리섬 중 하중도 중 가장 면적이 넓다. 강천섬은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이들에겐 성지로 통할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섬 중앙에 있는 드넓은 잔디광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섬은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강물과 달빛이 어울려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하기도 한다. 총 길이 5.5km에 평지 길이어서 아주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면 좋다.`고 여주 여강길에서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주 여강길 3-1코스 강천섬길을 걷고 이 후로는 코스에 포함되지 않은 길을 걸을 예..

지난 2023. 10. 14일 새로이 개장한 여강길 9-1코스 양촌달빛길은 `습지는 계절에 따라 그 풍경이 조금씩 바뀐다. 안개가 낀 날 여주저류지는 비밀의 정원이 된다. 새와 바람, 물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직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느껴 보자. 여름엔 연꽃이 장관이고 가을엔 키를 훌쩍 넘는 물억새가 시심을 자극한다. 양촌달빛길은 자연 속에서 사색하는 길이다.`고,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주 여강길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9-1코스 양촌달빛길 안내도입니다. 주요지점 이정표입니다. 고도표입니다. 양촌달빛길 시점에서 주변으로 여강길 리본이 보여 무심코 그 길을 따라 갑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가득히나 낀 안개가 빗방울처럼 얼굴에 내려 비가 오는 것이 아닌가 하여 우산을 꺼내기도 하였습..

제29회 원주국제걷기대회가 2023. 10. 28~29일 양일간 개최되어 그 중 둘째 날 20Km 코스에 참가하였습니다. 스타트 지점에 몽골팀들이 사전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당일 10시에 원주 댄싱공연장을 출발하여 도심을 걷습니다. 댄싱공연장 부근의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출발한 관계로 좁은 인도가 체증을 빚고 있습니다. 월운정교를 건너면서 본 원주천의 풍경입니다. 국과수로 가는 길에 단풍이 제법 들었습니다. 입춘내천을 따라 갑니다. 일본에서 참가한 나이 지긋한 일본인들이 앞서 가고 있습니다. 입춘내교 밑의 벽화입니다. 입춘내천을 따라 걷기 길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입춘내천의 풍경입니다. 멀리로 치악산 줄기가 보입니다. 담쟁이 넝쿨과 매타세콰이어가 있는 길을 지납니다. 학산체육..

천주교 원주교구에서는 2022년 풍수원성당에서 배론성지, 서지마을에서 원동성당을 잇는 14개 구간, 234Km의 순례길을 마련하였다하여 오늘은 그 중에서 교통이 편리한 3-3구간 지학순 주교길을 걸었습니다. 원동성당입니다. 원동성당에 대한 안내입니다. 님의 길 3-3구간 지학순 주교길은 원동성당에서 금대순례공원까지 11.2Km로 4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고도표는 시종 오르막이지만 표고차가 불과 150여m라 평지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성당 마당 한켠에 순례길 스탬프 인증함이 있습니다. 성당에서 도로를 건너면 카톨릭센터가 있습니다. 순례길 리본이 가야할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카톨릭센터는 원래 원동성당이 있던 자리라 합니다. 님의 길 리본을 따라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원주천제방으로 갑니다. 원주천 제..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450~600m에 위치, 수령 90년생 이상의 잣나무숲이 국내 최대로 분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잣나무숲에서 숲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림휴양 공간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방문자 센터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잣향기푸른숲 안내도입니다. 여러 경로가 있지만 오늘은 방문자 센터에서 1번에서 순서를 따라 20번까지 걷고 꽃향기길을 거쳐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원점회귀할 예정입니다. 방문자 센터입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입니다. 짧은 출렁다리이지만 많이 흔들립니다. 곧이어 잣나무로 가득한 데크로드를 걷습니다. 주변의 잣나무숲입니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흩날리고~,..

예천 회룡포를 둘러 보았습니다. 예천 회룡포는 2008년 국토해양부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중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한 곳입니다. 회룡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뿅뿅다리입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본 내성천의 모습입니다. 다리를 건너 백사장을 지나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탐방객들을 맞이합니다. KBS의 1박2일 촬영지이기도 한 회룡포입니다. 국화꽃밭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당연히 포토존도 있습니다. 호수공원 표지석입니다. 그렇지만 이름과는 달리 자그마한 연못입니다. 호수공원의 모습입니다. 분수가 예쁩니다. 어느 멋진 날... 호수공원주변의 논에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마을로 가는 길에 송림공원이 있습니다. 마을의 돌담길입니다. 마을이라 봐야 몇 호 되지 않고 그나마 음식점, 펜션 등입니다. 돌..

함양 선비문화탐방로는 물, 바람, 숲이 어우러지는 화림풍류의 길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비문화탐방로 안내입니다. 1구간 6Km, 2구간 4.1Km로 총거리는 10.1Km이지만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1구간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선비문화탐방로는 화림동계곡 표지석에서 차량이 보이는 곳으로 갑니다. 거연정입니다. 고려말 전오륜의 7대손 가선대부동지중추부사 하림재 전시서가 1640년경 서산사를 짓고 현재 거연정 위치에 억새로 만든 정자를 처음으로 건립하였으나, 그후 서산사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절되었고, 그 재목으로 1872년 전시서의 7대손이 화림재를 기리기 위하여 중건 하였다 합니다. 군자정입니다. 일두 정여창 선생이 처가인 봉전마을을 찾으면 현재 군자정이 세워진 영귀대에 자주 들렀다고 합니다...

상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인공림으로 신라 진성여왕때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백성을 재난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조성하였으며,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약 64,000여평의 면적에 120여종의 활엽수와 다양한 수종 2만여 그루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년의 숲 상림의 안내도입니다. 숲으로 들어가기 전 이런 조형물을 만납니다. 천년약속의 사랑나무라고 합니다. 천년약속 사랑나무의 표지석입니다. 숲길을 걸어 갑니다. 숲길에서 나와 제방에서 본 풍경입니다. 다시 숲길로 돌아왔습니다. 분수대입니다. 정자도 있습니다. 탐방로 주변으로는 꽃무릇이 한창입니다. 최치원 선생 신도비입니다. 1923년 종가의 문중에서 세운 비입니다. 울창한 숲과 함께 꽃무릇이 풍경을 더욱 돋보이..

담양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 죽녹원을 이어서 걸었습니다. 매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은 따로이 올리고 여기서는 관방제림만을 올립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관방제림의 나무들입니다. 관방제림 표지석입니다. 관방제림 안내입니다. 갈 때는 제방길을 따르고 돌아 올 때는 관방천변을 따라 걸을 예정입니다. 오래된 나무들에는 각각의 번호 표찰이 부칙되어 있습니다. 제방길이 넓직하니 걷기에는 그만입니다. 제방 아래로는 영산강 자전거길과 도보 탐방로가 있습니다. 나무줄기의 주름이 연륜을 말해 줍니다. 제방 아랫길을 걷지 않는다면 한 여름이라도 모자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제방 안쪽 조각공원의 작품입니다. 나무에 이런 ... 버섯도 발가락이 다섯개입니다. 고사목도 보입니다. 담양 군민들의 훌륭한 산책로가 된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을 걷고 관방제림을 지나 죽녹원으로 갑니다. 죽녹원의 입구입니다. 매표소 광장의 물레방아입니다. 운수대통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갑니다.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갈림길이 나와 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죽림욕의 효과 안내판입니다. 그 무엇보다 심신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인 봉황루입니다. 안에는 카페도 있어 여유있게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풍경입니다. 분수대와 그 뒤로는 느티나무길이 있습니다. 담양읍내 방향입니다. 전망대 앞의 조형물입니다. 탐방로로 들어갑니다. 곳곳에 낙서금지 안내판이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름을 적어 놓았습니다. 이름을 알리기 위해선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하여야 할 터인데도... 조명등의 기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