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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발길 가는 곳
소백산을 넘는 옛 고개 고치령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마락리를 거쳐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로 이어집니다. 소백산 생태길이기도 한 고치령의 시작은 소백산 자락길 방문자센터가 있는 곳입니다. 소백산 생태길의 안내도입니다. 고치령을 넘어서 마락리와 단양으로는 길이 좁고 험한 관계로 버스 통행은 불가하다고 알리고 있습니다. 도로 옆으로는 고치령으로 부터 흘러내리는 사천이 계곡을 이루고 있습니다. 고치령으로 가는 길은 차량 통행을 위해 아스콘 또는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계곡의 풍경입니다. 고치령이 4.0Km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후로는 이정표가 전혀 없습니다. 탐방로(?)는 숲이 우거져 있어 소백산 생태길이라고 부르기에 전혀 부적합하지 않습니다. 키 큰 소나무들이 눈길을 끕니다. 계곡물은 바위를..
해파랑길 강릉바우길구간에서 만나는 큰어른 나무 100선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기입니다. 강릉바우길, 한국관광공사, 강릉시의 주관으로 `해파랑길과 함께하는 강릉 노거수 100선 걷기` 안내입니다. 회차마다 길을 달리하여 걷는다 하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가하여 봄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강릉 구정면 학산리 굴산사지의 범일송입니다. 강릉 노거수 100선은 `강릉 생명의 숲`에서 선정한 나무들입니다. 숲 해설사의 범일송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강릉 굴산사지 승탑(보물 제85호)입니다. 범일국사의 사리를 모신 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석천입니다. 석천 우물은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범일국사를 잉태하게 한 우물로 전해집니다. 학산 서낭당(성황당)입니다. 강릉단오제의 주신 대관령국사성황 범일국사가 태어난 ..
오늘은 해파랑길 22코스이자 영덕 블루로드 C코스, `목은 사색의 길`을 갑니다. 출발지인 축산항입니다. 영덕 블루로드 c코스 목은 사색의 길 안내도입니다. 공식 거리는 17.5Km이며 소요시간은 6시간 정도이고 난이도는 약간 어려움 입니다. 축산항에서 남씨 발상지라고 각인 된 비석 옆으로 지역 주민들이 와우산이라 부르는 낮은 산 언덕을 오릅니다. 소나무 숲길이라 걷기는 좋지만 초장부터 오름이 있습니다. 와우산을 넘어서면서 도로로 나옵니다. 바닷가에서는 여인들이 해초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대소산으로 올라가는 시점에 `기 받기 좋은 곳`이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대소산 봉수대까지 오르막길이 연속됩니다. 탐방로 주변으로는 가끔씩 철쭉꽃이 보입니다. 대소산 봉수대입니다. 이 봉수대는 조선 초기의 것으로 영덕 축..
원주굽이길 (원18코스 스무산 둘레길)은 아직 정식 개통은 하지 않았으나 4월 중 원주굽이길 운영 조정안에 포함되어 있어 곧 개통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사니다 카페 주차장 주변에 있는 원주굽이길 원18코스 스무산 둘레길 안내도입니다. 전체 길이가 10.1km에 소요시간은 3시간으로 난이도는 중급이라고 합니다. 사니다 카페에서의 전망입니다. 사니다 카페 옥상에서의 전망입니다. 주차장에서의 전망도 좋지만 앞을 가리는 전선들로 인해 사진을 찍기에는 이곳이 좋습니다. 원주시 굽이길 원18코스 개통이라고 하지만 정식 개통은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니다 카페 뒤편의 정원입니다. 사니다 카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지를 찾지 못하여 한참을 헤매다가 카페 뒤편으로 오니 원주굽이길 리본이 보여 탐방로를 찾을 ..
충주호로 둘레길은 충주시 살미면 내사마을과 신매마을을 잇는 도로에 쉼터 등 시설을 설치하고 조성한 길입니다. 충주호로 둘레길 안내판입니다. 전체 길이가 4.8Km로 거리가 짧은 관계로 내사마을에서 신매마을까지 왕복할 예정입니다. 출발지인 내사마을 풍경입니다. 나물을 뜯는 할머니들이 밭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들판 뒤로는 월악산 자락의 산군들입니다. 충주호의 물길이 깊숙히 들어와 내사마을에 이르러 낚싯터를 만들었습니다. 둘레길은 비포장 도로를 이용한 것이므로 가끔 지나는 차량들이 먼지를 내고 달리기도 합니다. 길은 외길이라 길을 잃을 것도 없지만 이정표만큼은 잘 되어 있습니다. 충주댐까지 26Km입니다. 보이는 풍경은 좋습니다. 길 가에는 민들레꽃들이 한창입니다. 습지와 같은 작은 연못에 누군가가 낚싯대를..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우산을 몇 번인가 접었다 폈다하며 배론성지의 대성당을 중심으로 하여 걸었습니다. 천주교 원주교구 순례길 `님의 길`의 스탬프 인증함입니다. 특별히 설명은 필요치 않을 것 같습니다.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있는 상입니다. 최양업토마스신부 공원입니다. 최양업토마스신부 상입니다. 이상은 배론성지의 봄의 풍경이었습니다.
히코산 정상(중악)에서 휴식을 취하고 북악방면으로 하산합니다. 정상 주변의 나무들입니다. 이정표는 타카스미 신사까지 1.5Km라고 합니다. 초장부터 험한 바윗길이 나옵니다. 히코산 정상에 올라 이제는 고생끝이라고 하였지만 고생은 이제부터 입니다. 바윗길과 쇠사슬, 로프를 잡고 내려오는 길이 가끔 나옵니다. 북악으로 오르기 전 평탄한 길이 나옵니다. 어느 사이엔가 그 많던 삼나무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동물로 부터인지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철망을 씌운 것도 있습니다. 조릿대가 자라는 곳에 나무들이 황량하게 서있습니다. 북악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마치 초원지대와 같이 완만합니다. 건너편 왼쪽으로는 남악이, 오른쪽으로는 히코산 정상(중악)이 보입니다. 히코산 북악입니다. 하산길이 안전하길 기원하며 지납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