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이야기(국내) (171)
마음과 발길 가는 곳
제주 여행 이틀 째, 아침 일찍 섭지코지둘레길을 걷고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성산일출봉을 돌아보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행복의 문입니다. 숙소 뒷편에 섭지코지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갈대에 가려진 연못이 보입니다. 연못 가운데에 돌하르방이 앉아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에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물을 뿜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도 행복의 문과 같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앞에 무대가 있는 것을 보니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곳인가 봅니다. 잔디광장 한 켠에는 잘 가꾸어진 소나무도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올레길 미로도 있습니다. 현무암으로 돌담을 쌓아 제주도 섬 모양을 재현한 미로 길로 가운데 솟아오른 부분은 한라산 백록담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문 평(平) 자를 이룬 모양을 하고 있어 ‘김녕’이라고 불리는, 김녕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해변가를 걷다 보면 제주의 바람으로 돌아가는 김녕풍력발전기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갓돔과 노래미 돔이 잘 잡히는 갯바위 낚시터가 낚시꾼들에게 인기 명소이며, 용천동굴, 당처물 동굴, 만장굴 등 다양한 굴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김녕해수욕장은 특이한 지형으로 인해 지질트레일도 조성이 되어 있는데, 지질트..
영월 인도미술박물관은 1981년부터 인도 미술에 매료되어 인도에 살고 여행하며 여러 차례 인도사회와 인도인의 삶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개최한 미술가 박여송 관장과 인도지역연구를 하는 남편 백좌흠 교수가 그 동안 하나씩 모아온 다양한 인도 미술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월 주천면에 소재한 인도미술박물관 전경입니다. 박물관 로비에 전시된 작품들 입니다. 인도악기들입니다.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전시실로 들어가기 전 로비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인도의 악세사리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한다면 인도의 전통차도 주문하여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시실 입구입니다. 바스타르 철조각입니다. 왈리 부족민의 그림으로 `수확의 춤`입니다. 결혼 축복 그림입니다. 라자스탄 남녀 조각상입니다. 마두바니 그..
경주 국립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낭산, 도리천 가는길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낭산은 신라의 왕궁이던 월성의 동남쪽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입니다. 신라인들이 일찍부터 신성한 곳으로 여기던 곳으로서 사천왕사터와 망덕사터를 비롯하여 동북쪽에 자리잡은 전 황복사터, 서쪽에 위치한 능지탑, 남쪽 봉우리 정상부에 선덕여왕릉 등이 있습니다. (출처 : 경주 국립박물관) 낭산, 도리천 가는길 특별전시실로 갑니다. 십이지상(원숭이) 입체 탁본입니다. 녹유 신장상 벽전 재현품입니다. 귀부 머리입니다. 문무왕릉비입니다. 부처(금제 불)입니다. 아미타불(금제)입니다. 치미 편입니다. 지붕 중앙의 수평으로 이루어진 용마루 양 끝에 위치함으로써 대칭을 통한 균형미와 더불어 장식적인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부처(석조 불)입니다. 약사..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다녀왔습니다. 내부 공사관계로 8월 31일까지는 무료 입장입니다. 따로이 설명은 없이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둘러본 순서대로 사진을 올립니다. 동궁과 월지 주변 연꽃단지의 부용입니다. 무궁화꽃과 비슷합니다. 연꽃단지의 부용입니다. 예전에는 동궁과 월지에서 연결이 되었었는데 지금은 막아 놓아 밖으로 나가 따로이 연꽃단지로 가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를 나와 앞에 있는 연꽃을 보러 왔습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와 그 앞의 연꽃을 보고 다음은 경주 국립박물관으로 갑니다.
홍천 무궁화 수목원은 `국내 최초로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한 수목원으로서 2017년 공립수목원으로 정식등록 한서남궁억광장, 무궁화 조형물, 무궁화 품종원, 무궁화 미로원 등 무궁화를 소재로 한 테마원과 16개의 주제원을 비롯한 무궁누리길(숲속산책로), 온실,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고 홍천 무궁화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궁화 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섬초롱꽃 입니다. 산마늘입니다. 수목원을 다니다 보니 평소 모르던 꽃들과 나무들의 이름을 알게 됩니다. 돌나물입니다. 봄에 나물로 묻혀 먹기도 하는 식물입니다. 산딸나무입니다. 수목원을 돌아보고 걷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주변에 조성된 2.7Km에 이르는 등산로를 걸을 수도 있습니다. 무궁화원입니다. 지그재그길을 따라 가며 다양한 종류..
거창 창포원은 1988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에 해당된 곳으로, 그동안 농민들이 벼를 재배해 왔던 곳인데, 이로 인한 영농오염원을 줄여 하천 수질도 보존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합니다. 거창 창포원 종합안내도 입니다. 전체 면적이 축구장 66배에 달하고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달라 사계절 와도 각기 다른 꽃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 아래에 핀 꽃은 패튜니아입니다. 상당한 넓이를 가진 곳이라 발길 닿는 데로 갑니다. 창포원을 조성한 자리가 습지 지역이라 곳곳에 연못 등이 있습니다. 연꽃밭이지만 아직은 꽃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수레국화, 독일의 국화입니다. 황강 전망공원입니다. 전망대에서 본 창포원 전경입니다. 아직도 창포원 시설을 확장 ..
단양 장미길에 장미가 만개하고 남한강 둔치에는 꽃양귀비와 샤스타 데이지 등 꽃이 한창입니다. 꽃양귀비가 남한강 둔치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소노문 단양 부근의 도로변 풍경입니다. 제38회 소백산철쭉제가 6.02 ~ 6. 05일까지 단양읍내와 소백산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강변 수변무대의 공연준비가 한창입니다. 축제라고 하면 야시장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이 사진은 제천 배론성지에 철쭉이 한창 피었을 때의 풍경입니다.
육지속의 섬마을, 회룡포를 다녀 왔습니다. 내성천을 건너는 뿅뿅다리로 갑니다. 회룡포 하면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압권이지만 이 뿅뿅다리를 건너기 위해 오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회룡포 표지석입니다. 2008년도에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중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된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회룡포를 돌아보는 올레길도 있습니다. 1박2일이 회룡포를 빠뜨리고 지나 갔을 리는 없습니다. 추억의 꽃밭도 조성해 놓았습니다. 산책로에는 색색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포토 스팟을 통해 본 꽃밭입니다. 며칠 전만 해도 꽃양귀비 꽃으로 뒤덮혀 있었는데 지금은 수레국화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호수공원으로 갑니다. 호수공원에 가득한 수생식물들입니다. 연들도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소나무와 목재 다리가 기..
원주 강원감영은 조선시대에 강원도 관찰사가 직무를 보던 곳으로,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다고 합니다. 포정루입니다. 강원감영의 정문입니다. 강원감영의 안내도입니다. 강원감영은 2002년도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43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포정루 아래로 들어가면 약간 굽은 형태로 중삼문이 있습니다. 중삼문입니다. 강원감영의 중삼문과 내삼문의 사이에 조선시대 때 관찰사와 목사로 재직하였던 이들의 선정비 17기가 있습니다. 내삼문입니다. 관찰사를 만나기 위해 들어가는 곳입니다. 조선시대의 옥(감옥)입니다. 옆에는 형틀도 재현해 놓았습니다. 선화당입니다. 선화당은 강원감영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임금의 덕을 선양하고 백성을 교화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황희, 정철 등도 이 선화당에서 백성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