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 이야기(국내) (178)
마음과 발길 가는 곳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동남아시아실을 갑니다. `인도·동남아시아 전시는 ‘인간을 닮은 신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미술에서 인간을 닮은 신상神像의 출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인간 형상의 신은 사람들에게 친숙함과 함께 종교적 신앙심을 고취시켰고, 그들 삶의 일부가 되었으며 고전 문학과 미술에 소재가 되었다. 인도·동남아시아실에는 불상의 발원지인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 불상, 크메르 미술에 등장하는 신상, 세밀화에 그려진 여러 힌두교 신 등 인간을 닮은 다양한 모습의 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당시 사람들이 종교적 관점에서 숭배의 대상인 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했는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고 국립중앙박물관측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도·동남아시아실로 들어 갑니다. 부처입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중앙아시아관을 갑니다. `아시아 대륙의 중심에 위치한 중앙아시아는 일반적으로 중국의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 지역을 ‘투르키스탄(투르크인의 나라)’ 또는 ‘서역西域’이라고 부른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앙아시아 소장품은 대부분 현재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지역은 타클라마칸사막의 남단과 북단을 지나는 서역남도와 서역북도를 통해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인도, 서아시아, 중국 간의 교류가 본격화되었고, 여러 오아시스 도시가 세워져 상업과 종교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중앙아시아실에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대표적인 석굴사원 벽화와 조각, 서역남도의 로프노르(羅布泊)·누란樓蘭 수집품, 서역북..

국립중앙박물관 일본관에서는 일본 불교 조각의 세계를 2022.04.05~2024.10.09 특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의 불교조각품을 특별 공개하는 전시로서, 일본의 불교미술은 6세기 이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초기에는 한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은 불상을 만들었으나, 헤이안 시대에 해당하는 9세기부터는 일본의 독자적인 불교문화가 나타납니다.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한 밀교密敎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한 정토교淨土敎가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일본 고유의 신앙과 불교가 합해진 신불습합神佛習合 또한 한국과 중국에서는 없는 일본의 독특한 불교문화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의 불교신앙인 밀교, 정토교, 신불습합을 대표하는 5점의 조각품을 선보입니다.`고 국립중앙박물관 측에서 안내하고 ..

국립중앙박물관 메소포타미아관을 둘러 봅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상설전시관에 ‘메소포타미아실’ 을 신설하고 국립 박물관 최초로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주제로 한 전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을 개최한다. 메소포타미아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상설전시로, 세계적인 메소포타미아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공동 기획하였다. 전시는 2022년 7월 22일부터 2024년 9월 29일까지 열린다.` 고 국립중앙박물관측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관으로 들어 갑니다. 봉헌용 그릇입니다. 봉헌용 상입니다. 연회장면을 새긴 판 장식입니다. 현악기에 달았던 황소 머리 장식입니다. 압칼루 상입니다. 점토를 빚어 만든 남성사제 상입니다. 황소 머리 장식입니다. 테두리가 비스듬한 ..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금동반가사유상)을 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거울의 못이 하얗게 눈과 얼음으로 덮혀 있습니다. 사유의 방으로 들어갑니다. `사유의 방은 삼국시대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제작된 우리나라의 국보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이다. 어둡고 고요한 복도를 지나면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고 오른쪽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반가사유상을 만나볼 수 있다. 뛰어난 주조기술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고,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근엄한 반가사유상의 모습은 인간의 생로병사에 대한 깊은 고뇌와 깨달음을 상징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두 점의 금동 반가사유상이 자리잡고 있는 사유의 방입니다. 왼편이 국보 제78호이고 오른편이 국보 제83호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도 야외 전시장은 잘 가지 않는데 영하의 날씨임에도 야외 전시장을 둘러 봅니다. 박물관 야외정원에서는 석탑, 석등, 석비 등의 다양한 석조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팔각 집 모양의 승탑인 염거화상탑(국보 104호)을 비롯하여, 고려 태조 왕건이 가장 공을 들여 세운 흥법사 진공대사탑과 석관(보물 365호), 개성에서 옮겨온 것으로 고려 석탑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남계원(국보 100호)과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종으로 알려진 보신각종(보물2호) 등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 문화재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전경입니다. 염거화상탑입니다. 국보 104호로 강원 원주 흥법사 터 출토로 전해지며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봉림사 진경대사 보월능공탑입..

KBS 2TV 1박 2일 프로그램에 소개되었던 예천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소백산 하늘자락 전망대입니다. 봉황을 머리에 인 하늘자락공원 표지목입니다. 백두대간 킹스 스팟(왕의 기운 탐방로) 안내도입니다. 아마도 왕실의 태실이 있는 곳이라 왕의 탐방로라 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됩니다. 또한, 명봉사에서-하늘자락전망대-용문사-금당실 전통마을로 이어지는 왕의 기운 탐방로도 개설이 되어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탐방로에 대한 전체적인 안내도입니다. 하늘전망대로 올라 갑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진 무장애 탐방로라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습니다. 오르면서 본 어림호와 그 주변 풍경입니다. 하늘전망대의 모습입니다. 하늘자락공원둘레길 안내도입니다. 이용거리는 3.5Km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가 2023. 04.01 ~ 10.30일까지 개최되고 있어 다녀 왔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워낙 넓은 지역이라 오후에 가서 잠시 보고 다음 날 오전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동문주차장(3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동문지역만을 돌아보기에도 시간이 수월치 않게 걸립니다. 꽃들의 향연입니다. 꽃을 보는데는 그 무슨 말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국가정원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부근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 날 다시 찾은 정원의 모습입니다. 수령이 600여년인 팽나무입니다. 감나무 분재입니다. 파루의 조형물입니다. 영국 정원입니다. 스페인 정원입니다. 튀르키 정원입니다. 주변을 도는 정원 관람차가 수시로 다닙니다. 하천 양안의 코스모스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가든스테이 순..

순천만 습지를 다녀 왔습니다. 순천만 습지 매표를 하고 습지를 보기 위해 갑니다. 습지로 가는 도중의 칠게와 장뚱어 조형물입니다. 줄다리기하는 장면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작은 연못입니다. 지구의 허파라고 합니다. 습지로 가는 다리에서 본 풍경입니다. 습지를 관통하는 물길이 꽤 넓습니다. 어부들의 어선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습지에 설치된 데크길을 따라 갑니다. 습지의 갈대가 우리가 익히 보아왔던 은빛나는 갈대는 아닙니다. 풍경을 보려면 갈대가 푸른 빛을 띈 봄이나 여름이 훨씬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갈대사이로 난 데크길을 걷는 것이라 딱히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철새 관찰소입니다. 습지의 일몰장면을 멋지게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순천만 생태체험이란 이름으로 유람선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전망대..

산청 지리산 수정사는 여경 스님이 다랑논을 파내 연지를 만들고, 그 연지에 목책길을 만들어 보기만 하여도 예쁜 절을 만들어 놓앗습니다. 수선사 연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제일 먼저 연지가 보입니다. 연지 위의 정자입니다. 연지를 지나 수선사로 갑니다. 수선사 주변에 조성된 산책길입니다. 방금 올라온 곳을 돌아봅니다. 이제는 수선사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현대식 건물의 찻집입니다. 연지의 전경입니다. 찻집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연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수선사입니다. 마음 심자의 연못입니다. 주변 당우의 문입니다. 참으로 예쁘게도 꾸며 놓았습니다. 종모양은 낙숫물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댓돌 위에 검정 고무신이 가즈런히 놓여 있습니다. 참으로 정갈하고 고즈녁하게 보입니다. 그렇지만 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