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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발길 가는 곳
3박 4일의 제주 여행의 마지막 여정으로 상효원을 찾았습니다. 상효원은 나이 지긎한 어르신들이 제주 여행시 꼭 가보고 싶어하는 곳입니다. 이른 봄 튤립 축제를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마다 아름답고 다양한 꽃들의 축제를 만날 수 있다고 상효원 측에서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메이즈랜드에서 성판악 도로를 따라가며 본 한라산 중턱의 가을 풍경입니다. 상효원입니다. 국화축제가 막 끝난 다음날입니다. 국화축제가 끝났다고 하여 국화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상효원의 마스코트인 피터래빗입니다. 상효원에서 투어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수목원을 돌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관람로 안내를 따라 걸어갑니다. 안내원은 수목원을 둘러 보는데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상효원 홈페이지에서 캡처한 수목원 안내..
제주 메이즈랜드는 세계 최대의 미로공원이라고 합니다. 메이즈랜드의 비로는 제주를 상징하는 삼다(바람, 여자, 돌) 세 가지 미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목원 안내도입니다. 바람, 여자, 그리고 돌 미로는 총길이 5,033m이며 각각의 테마별로 36개의 갈림길이 있다고 합니다. 미로플라워 광장입니다. 각종 꽃을 전시하여 놓았습니다. 연못의 다리를 건너 미로를 향해 갑니다. 조각품들이 주변에 있어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바람의 미로입니다. 측백나무가 사람의 키 보다 높이 자라있어 미로를 헤쳐 나가기에는 더욱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내 마음을 받아줘, 라는 마음이 통하였는지 바람의 미로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조각품도 보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형상화한 조각입니다. 조금은 기괴한 모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주 여행 이틀 째, 아침 일찍 섭지코지둘레길을 걷고 섭지코지,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성산일출봉을 돌아보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행복의 문입니다. 숙소 뒷편에 섭지코지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갈대에 가려진 연못이 보입니다. 연못 가운데에 돌하르방이 앉아 있습니다. 연못 가운데에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물을 뿜고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넓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도 행복의 문과 같은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앞에 무대가 있는 것을 보니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곳인가 봅니다. 잔디광장 한 켠에는 잘 가꾸어진 소나무도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올레길 미로도 있습니다. 현무암으로 돌담을 쌓아 제주도 섬 모양을 재현한 미로 길로 가운데 솟아오른 부분은 한라산 백록담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제주도의 동쪽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 방언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하며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고 합니다. 섭지코지내 숙소에서 본 한라산의 일몰 풍경입니다. 섭지코지의 전체 풍경입니다. 섭지코지의 외곽을 따라 탐방로가 있어 누구나 갈 수 있습니다. 숙소를 나와 섭지코지와 올인하우스 안내판을 따라 도로변을 따라 갑니다. 왼쪽으로 오션스타콘도의 건물이 보입니다. 바다 건너편은 신양포구 방향입니다. 어스름 하게나마 새벽의 여명이 하늘을 붉히고 있습니다. 말도 한마리 매어져 있지만 ... 주변엔 갈대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바다 건너 멀리로 한라산이 자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턱입니다. 예전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한문 평(平) 자를 이룬 모양을 하고 있어 ‘김녕’이라고 불리는, 김녕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거대한 너럭바위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졌으며,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하얀 모래에 부서지는 파도들이 시원한 소리를 내고, 코발트빛 바다 풍경이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해변가를 걷다 보면 제주의 바람으로 돌아가는 김녕풍력발전기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인근에는 갓돔과 노래미 돔이 잘 잡히는 갯바위 낚시터가 낚시꾼들에게 인기 명소이며, 용천동굴, 당처물 동굴, 만장굴 등 다양한 굴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김녕해수욕장은 특이한 지형으로 인해 지질트레일도 조성이 되어 있는데, 지질트..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 대문다리를 향해 계속 걸어갑니다. 침묵으로 일관합니다. 스틱을 짚은 분은 징검다리의 폭이 넓은 곳을 건너 뛰다가 발목을 삐었다며 조심을 하라,며 하고 가신 분인데 절골탐방안내소까지 최소 2Km가 남은 곳인데 잘 갔는지 염려가 됩니다. 탑들의 광장입니다. 운수길의 이름을 낳게한 운수암터입니다. 대문다리의 소에 다달았습니다. 대문다리의 아취문을 지나갑니다. 대문다리 부근의 풍경입니다. 여기에서 가메봉을 넘어 대전사로 갈 수 있지만 돌아갑니다. 대문다리의 풍경입니다. 대문다리를 떠나 절골탐방안내소로 가며 본 풍경입니다. 주산지 주차장에서 주산지로 갑니다. 길 한편으로는 지역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이 금지된 주산지길로 갑니다. 길의 이름이 주산지 왕버들길입니다...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에서 주산지까지 걸었습니다. 공휴일은 단풍철을 맞은 탐방객들의 혼잡을 우려하여 일부러 월요일(10. 31일)에 갔슴에도 아침 8시 30분, 주산지 주차장이 차량들이 만원사례로 가득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빈 자리를 찾아 주산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절골 계곡을 향해 갑니다. 절골계곡으로 가는 도중에 만난 성황나무입니다. 길 가의 과수원 사과나무에 사과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절골탐방안내소의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주산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1Km를 걸어 갑니다. 주변 운무에 쌓인 산들이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절골탐방안내소입니다. 절골계곡 대문다리까지 약 2.3Km를 걷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탐방안내소에서 탐방예약확인을 하고 통과하자 운수길 (구름과 물을 벗삼..
2022. 10.30. (일요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원주 ILM 국제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20Km, 13Km 코스에 선착순 2,000명의 걷기꾼들을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행사가 열렸습니다. 원주 걷기대회의 코스지도입니다. 원주시가 빠져서인지 걷기 일정도 하루 뿐으로 규모가 많이 축소된 일정입니다. 13Km 참가자들이 11:00시에 출발점을 나서고 있습니다. 명목상의 국제대회라고 몽골 국기도 보입니다. 출발점을 통과해 원주 댄싱공연장(따뚜 공연장) 옆 보도를 갑니다. 원주 도심을 걸어 개봉교까지 갑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밑도 지나고.... 이름은 모르지만 붉게 열매를 맺은 나무 밑도 지납니다. 개봉교를 지나 원주천 둔치로 내려갑니다. 분홍바늘꽃밭인데 붉은 빛은 거의 없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아직도 ..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고자 제천 삼한의 초록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삼한의 초록길은 의림지뜰을 양쪽으로 두고 제천시민공원에서 의림지까지 2.3Km의 길입니다. 시민공원에서 삼한의 초록길로 나서자 어느 봉사단체에서 조성한 조형물이 나옵니다. 작품명은 Hamony입니다. 가운데에 보행자 탐방로가 있고 양 옆으로 자전거와 차량이 다닐 수 있습니다.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의림지를 알립니다. 악기를 형상화한 조형물도 있습니다. 흙길이라 맨발로 걷는 이들도 가끔 만납니다. 분홍바늘꽃입니다. 가로수로는 양버들이 노란빛을 띄고 있습니다. 솔방죽입니다. 물이 별로없어 습지같아 보입니다. 연도 있습니다. 좀작살나무 열매입니다. 하늘로 눈을 올려보니 청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의 쉼터를 두고 탐방로가 갈라 집니다..
가을의 문경 새재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궁금하여 걸어 보았습니다. 마침 문경 사과축제가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1관문을 가기 전 주변의 산들입니다. 1관문입니다. 1관문 촤측 계곡의 바위입니다.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문경 옛길박물관에서 제2관문까지 11월 30일까지 평일에 한해 무료로 시범 운행하고 있습니다. 문경 새재길을 쉽게 가려면 2관문까지 타고 가서 3관문까지 다녀오던가 아니면 1관문을 향해 내려오면 힘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3관문까지 왕복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히고 걸어 갑니다. 옛 선인들의 선정비 등이 서 있습니다.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 부근의 조형물입니다. 운치있는 연못입니다. 조령 원터입니다. 고려와 조선조 공용으로 출장하는 관리들에게 숙식의 편..